원래 일정은 이번주 주말에 이용하는거 였지만
친구들이랑 시간이 안맞아서 급하게(?) 저번주 주말로 당겨서 만났었어요 ㅎㅎ
 
사장님께 죄송스럽게 전화드렸었는데 흔쾌히 방 옮겨주셔서 가능했던거 같아요..
 
사실 저는 작년쯤에 방문했었고 너무너무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서 두번째 방문인데요^^
저희 커플을 기억해주셔서 신기하고 감사했었어요 !!
 
6시반? 7시 다 되어서 펜션에 도착했고 배가 너무 고파서... 펜션을 찍은 사진이 별로 없네요;
 

이건 주차장에 주차하고 바로 찍은 해지는 동해하늘입니다 ㅎㅎㅎ 사진속 처럼 탁~ 트였어요!!
 
 

 
하늘이 진짜 너무 이뻤어요ㅜ_ㅜ!! 서울에서 온 친구들은 뿌연하늘(미세먼지때문에)만 보다가 파란하늘 보고싶었다고...
너무너무 이쁘다고 바베큐 준비하다 말고 찍은 사진이에요~
펜션 바로 앞에 바다가 정말 한눈에 들어와서 파도 소리 들으면서 고기먹으니까 진심 꿀맛..
 
 

 
저녁 만찬을 위해서 준비하는 중이에요 ㅎㅎㅋ
지난번 숙박했을때는 통유리라서 너무 좋았었는데 밖에서도 저희가 보여서 난감했었거든요;
이번에는 요렇게 하단에만 불투명으로 바껴서 좋았어요~ 바다도 적당히 보이고^^ 프라이버시도 지켜지는 느낌 ㅋㅋ
 
 

 
 바다도 바다지만 정말 좋았던건 개별테라스!!!
펜션에서 바베큐하면 공용인 경우 많잖아요.. 음식들고 옮겨가야하고.. 모르는 사람들이랑 먹는것도 조금 불편할때 있구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라 저희끼리 조용하게(?) 즐길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딱 저희들 끼리만 놀면서 흥겹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숯불은 사장님께서 오셔서 피워주셨구요~
저희는 호일깔고 바베큐하고 싶다고 하셔서 챙겨다 주셨어요
ㅎㅎㅎ식용유, 고추가루, 소름 등 필요한 조미료는 말씀드렸더니 빌려주셨구요!
아, 쌈장은 저희가 준비해서 갔는데 혹시 안챙겼다면 주시는거 같더라구요~
저희한테도 장필요하면 가져다 주신다고 하셨거든요^^
 
 

 
으 지금봐도 정말 맛있어보이네요ㅠ_ㅠ
파도 소리랑 야외 테라스에서 바베큐하니까 정말 좋았어요~
 
'바다보이는 펜션 짱이다', 파도소리 좋다', '펜션 정말 이쁘다', '밤바다 정말 이쁘다' 라는 말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
 
 

 
 
요건 아침에 눈뜨자마자 찍은 사진입니당!!!
날씨가 진~짜 좋았어서 바다 색감이 장난아니에요...ㅜ_ㅜ
정말 눈뜨자마자 찍은 사진이라 사진이 삐뚤삐뚤 하지만 바다 색상만 봐주세요.. 정말 너무 이쁘지 않아요ㅠㅠ???
방충망 밖으로 붙어있는 벌레는 엑스트라 ㅋㅋㅋ
 
 
 

 
 먹는 사진만 올리는거 같아서; 조금 그렇긴하지만.....
근데 저희는 먹으려고 여행다닌 스타일이라서.. ㅋㅋㅋ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바다보면서 라면 먹고 왔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야외 테라스 너무 사랑함..
 
 
 

 
저희가 예약했던 방은 크리스탈이였는데
예약착오가 있었는지 에메랄드방을 이용하게 됐는데요
오히려 더 좋았다는 점~!!
왜냐면.. 테라스가 더 넓고 길어서 4인이상 이용하게 되면 이쪽방이 더 좋은거 같아요~
크리스탈과 에메랄드는 방크기가 똑같은거 같거든요^^ (구조도 비슷!!)
 
커플들이 이용하신다면 아늑하게 크리스탈이 더 좋을꺼 같구요~ㅎ
 
 

 
 요건 퇴실하기 전에 청소하고 나가기전에 아쉬워서 찍은 사진이에요 ㅎㅎ
화장실도 깨끗하고 침구류도 다 깨끗해서 좋았어요~
아, 보일러가 짱짱 ㅋㅋ
방이 진짜 뜨끈뜨끈해서 몸살기운있었는데 오히려 나아서 갔다는 후문이 ㅋㅋㅋㅋㅋ
 
첫번째 숙박했을때 너무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서 두번째도 고민않고 찾아왔는데
역시나.. 너무 좋았고 조금씩 달라지는 펜션 모습(?) 찾는 재미도 있었어요^_^
사장님들 너무 친절하시고 이번에도 좋은 추억 만들고 갑니다~!!
 
잘먹고 잘 쉬다가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