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바다 구경이나 가자면서 친구랑 갑작스럽게 떠나게 된 동해 여행이었습니다.

동해라도 성수기가 아니니까 방 한 칸 정도는 있겠지… 하면서 친구랑 고속버스 타러 가기 전에 지하철에서 부랴부랴 예약하구, 바로 전화드려 예약 확인한담에 픽업도 부탁드렸습니다.

동해터미널에 내리고나서 걸어서 5분 거리에 큰 농협 마트가 있다고 하셔서 미리 식량을 사놓았습니다.

그리고나서 주인 아저씨께서 마트로 데리러 오시고, 한 10분 정도? 있다가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첫 인상은 굉장히 ‘조용하다…’였습니다.

산 속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런지 진짜 엄청 조용해서 둘러다니다보니 파도 철썩철썩 소리가 되게 잘 들리더라구요.

저희 방은 크리스탈룸이고, 펜션 건물의 1층이었어요.

방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바다가 바로 보이더라구요!!

 

 

저희 말고 다른 방에도 손님들이 계신 것 같았는데, 방해받을까봐 걱정했지만,(어딜가나 진상들이 있잖아여)

밖에 왔다갔다 거릴 때 빼곤 그다지 소리가 잘 들리지 않구… 조용히 쉬다가고 싶었는데, 다행이도 방음이 잘 되더라구요^^

방 얘기를 하자면, 모든 기기나 물품들이 정리가 깨끗하고,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깔끔했습니다.

밤에 파도소리 들으며 오랜만에 친구랑 옛날 얘기두 하고… 힐링되고 좋았습니다.

후기 남기는 것 부탁하셔서ㅎㅎㅎㅎ 남깁니다.

덕분에 잘 쉬다 왔습니다. 다음엔 자금에 여유가 있으면 명소라고 소개해주신 곳 들이랑 횟집 상가 꼭 가보고 싶네요! 번창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