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장님.

추석 연휴에 에메랄드룸에 숙박했던 투숙객입니다.

동해로 여행을 갔다 온 직장 동료분이 여기를 추천해줬는데

그 분께 절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저 보다도 부모님께서 간만에 힐링이 된다며 정말 좋아 하셨는데,

장거리 여행으로 피곤하실 법한데도 새벽까지 방에서 보이는 밤바다를 보시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펜션은 사장님 내외분이 상주해 있어서 그런지 관리가 잘 되어 있었고,

내부 뿐 아니라 외관 조경인테리어도 예쁘게 잘 꾸며 놓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여사장님께서 직접 깐 땅콩도 주시고

불편한 점은 없는지 계속 여쭤보셨는데, 불편한 거 전혀 없이 잘 쉬다 왔습니다.

다른 손님들이랑 남사장님이랑 얘기하시는 걸 들었는데,

한번 왔던 손님들이 또 오시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이번이 마지막 휴가라 올해는 올 순 없겠지만,

내년 여름에 친구들과 함께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