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추억여행하려고 시설좋은 펜션 어디있나 찾아보다가 여기 동해 해비치펜션 찾게되었는데 작년에 새로 지은 펜션이라서 그런가 건물도 깨끗하고 정말 좋네요!
 
여기 펜션 사장님들께서 적당히 큰 텃밭을 가꾸고 계시는데 여기서 치커리랑 파랑 쪽파랑 홍고추랑 얻어다가 김치찌개 맛있게 끓여먹었어요.
 
요새 펜션에서 이렇게 서비스 좋기도 힘든데 진짜 제대로 온거같아요. 여름에 오면 상추랑 싱싱한 야채들 또 서비스로 주시겠다고 약속했어요 ㅋㅋㅋㅋ
 
아침에 창문 여는 순간 청명한 바다소리가 귀를 울려오는데 내가 진짜 펜션에 놀러왔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완전 강추합니다!
 
정말 돈 하나도 안아깝고 다음에 오면 숙박비 할인해주시겠다고 해주셔서 꼭 올꺼에요. 뷰도 진짜 좋고 아침에 사모님께서 커피타주셔서 친구들이랑 마시고 떠났어요. 커피도 정말 맛있게 잘타주셔서 감동..
 
잘놀다가 갑니다. 혹시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다른 펜션 찾느라 시간낭비하지 마시고 그냥 여기 하세요 ㅋㅋ 진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