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놀러가기로 했는데, 사실 펜션 잡는데 제가 신경을 잘 안써서 기대도 안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벽이랑 바닥 시설이 깔끔해서 일단 흡족했습니다.
또 베란다에서 보이는 바다 광경이 멋있어서 괜찮았어요.
전 일이 있어서 친구들보다 늦게 왔는데 바다를 가까이 보지도 않고도 충분히 느껴서 좋았고요.
11월이라 베란다 밖에서 추워서 방으로 들어와도 거실에서 블라인드만 열어도 바다가 바로 보이기 때문에
저처럼 바다 보는 것 좋아하시는 분들 계시면 추천해드릴께요.
난방도 잘 되고, 헤어드라이기랑 커피포트도 있고 방 크기도 넓직하니 남정네들끼리
놀기에 아주 안성맞춤이였습니다. ㅎㅎ
사실 여자친구가 없어서 남자들끼리 왔는데, 다음에 여자친구 생기면 다시 오고싶네요 ㅠㅠ
사모님한테 다른 방 보여달라고 부탁 해드렸는데,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재밌게 놀고 갑니다. 좋은건 나눌 때 좋은 것 같아요. ㅎㅎ